실내 창문을 완전히 닫으면 미세먼지를 차단할수 있는지요?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어 건강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창문을 완전 밀폐할 경우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을까요
실내에 머물더라도 미세먼지 노출을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자가 큰 황사 먼지와 달리 초미세먼지는 창문을 닫아두더라도 실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창문을 계속 닫아 놓으면 초미세먼지에다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다른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도 함께 높아지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가끔은 3분 이내로 창문을 열어 다른 대기오염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고, 환기 후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거나 물걸레로 닦아내는 게 좋다.
환경부 직속 미세먼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정해관 성균관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미세먼지는 공기와 같이 집안으로 침투해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에 있다고 해서 미세먼지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활동량을 줄여서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고, 튀김이나 구이 같은 요리를 피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원을 줄이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집안까지 침투하는 초미세먼지, 창문 닫으면 역효과미세먼지, 너 누구야?
미세먼지란, 주로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도로 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에서 발생하는 물질입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인 미세먼지는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경우,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이 우려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사망률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이외에도 초미세먼지라는 용어를 빈번하게 들어보셨을텐데요. 초미세먼지란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를 말합니다. 주로 담배 연기나 연료의 연소 시에 생성이 되죠. 초미세먼지의 입자 역시 우리 몸에 강력한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주로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유해금속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크기가 매우 작아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코와 기도를 거쳐 기도 깊숙한 폐포까지 도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 먼지일수록 폐포를 통해 직접 통과해서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순환을 합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경우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고, 천식 질환의 악화는 물론 부정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는 폐 기능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만성 기관지염도 증가하고,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긴급재난문자에서 경고하듯이 심장이나 폐 질환자 혹은 아이, 노인 그리고 임산부는 미세먼지가 가득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경우 그 위험성이 더 큽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도 안심할 수는 없겠지만요. 최근에는 중국발 먼지와 스모그의 유입으로 국내 대기가 정체되어 연일 대기 오염 물질이 축적된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죠.
미세먼지 있는 날, 청소 어떻게 하지?
가장 먼저 할 일은 환기시키기!
실내 청소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환기를 시켜주는 것입니다! "미세먼지가 있는데 환기라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집이나 사무실과 같이 오랜 시간 활동하는 실내 환경도 환기를 하지 않는경우 외부와 같이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적어도 하루에 2번, 30분 정도는 환기를 시켜줘야합니다. 그래야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가 줄어들기 때문이죠.
주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튀기고 굽는 음식을 조리할 때는 단시간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해요. 또한,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과 침구류의 먼지·진드기·곰팡이 등을 비롯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가 높은 수치를 기록해도 하루 종일 실내 환기를 시키지 않는 것보다 농도가 낮은 시간을 활용해 잠시 동안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특히,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기를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창문을 열고 청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환기조차 어려운 실내 공간, 미세먼지를 최대한 제거할 수 있는 청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보이지 않는 먼지 제거부터
또한, 전자파는 먼지를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다고 해요. 때문에 가전제품은 물론 콘센트에 많은 먼지들이 붙어있기도 한데요. 가전제품이나 콘센트에는 알려드린 것처럼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것이 위험할 수도 있겠죠. 따라서 전자기기와 콘센트 그리고 더불어 손이 닿을 수 없는 구석진 곳은 분무기를 활용하는 것 대신, 스타킹으로 먼지를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틈새 청소용 노즐을 부착해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하셔도 되지만, 틈새 청소용 노즐이 없는 경우에는 옷걸이를 길게 펴서 스타킹을 씌운 뒤 콘센트나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을 쓸어주면 됩니다. 코가 간지러우셨거나 비염의 원인이 되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죠. 아마 스타킹에 묻어있는 먼지들을 보고 깜짝 놀라실 수도 있겠네요.
헤파필터 청소기로 청소하기
극세사 걸레 활용하기
극세사는 뜨거운 물에 세탁하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상온의 물로 다른 세탁물들과 분리하여 세탁하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극세사 걸레를 활용해 집안 구석구석을 닦으신 후에 마른 걸레로 다시 한번 닦아내면 먼지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창문 청소도 꼼꼼하게
창문의 유리를 닦으셨다면 그보다 더 중요한 방충망 청소를 할 차례인데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경우에도 방충망은 닫은 채 환기를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답니다. 이때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방충망에 낀 먼지들을 집 안에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흡수력이 탁월한 신문지만 있으면 방충망의 사이사이에 낀 먼지들을 청소하실 수 있는데요. 방충망에 신문지 한 장을 잘 펴서 분무기를 활용해 물을 뿌려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20~30분 정도가 지난 후에 신문지를 제거하시면 되는데, 한 번만으로는 먼지들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2번에서 3번 정도 반복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관도 잊지 않기!
*미세먼지 정의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110422&memberNo=641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