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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궁금한화니

궁금한화니

남성질환 음경 몸통쪽 멍울이 잡힙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안녕하세요 성기 기두 오른쪽에 가까운 기둥쪽에 줄기(선) 약간 동그란 가로 모양으로 핏줄같이 돌출이 되어있습니다 아프거나 그러진않은데 발기가되면 커지고 잘기가없으면 핏줄? 림프선? 같은게 속에서 만져집니다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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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설명하신 소견만으로 보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음경의 표재 정맥 변화 또는 국소적인 혈관·림프 구조의 도드라짐입니다. 통증이 없고 발기 시 더 뚜렷해지며 이완 시 만져지는 선 또는 가로형 멍울이라면, 다음 가능성을 순서대로 고려합니다.

    첫째, 음경 표재정맥 확장 또는 정상 변이입니다. 음경에는 원래 여러 개의 정맥이 있으며, 체중 감소, 국소 압박, 잦은 발기, 성행위 후, 또는 개인 해부학적 차이로 한쪽 정맥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발기 시 커지고 통증이 없으며 피부색 변화가 없다면 병적 의미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초기 또는 경미한 혈전성 표재정맥염, 흔히 몬도르병(Mondor disease of the penis)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딱딱한 줄처럼 만져지고 약간의 압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는 통증 없이 만져지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전형적으로는 며칠에서 수 주 사이에 통증이나 단단함이 더 뚜렷해집니다.

    셋째, 림프관 확장 또는 림프관 경화증(sclerosing lymphangitis)입니다. 성행위 이후 비교적 흔하며, 피부 바로 아래에서 고무줄처럼 만져지는 선 모양 구조가 특징입니다. 대부분 통증은 없고 자연 호전됩니다.

    넷째, 종양 가능성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매우 낮습니다. 음경 종양은 대개 피부 병변, 궤양, 출혈, 통증, 크기 증가 중 하나 이상을 동반합니다. 단순히 발기 시 커지는 선 모양 구조만으로는 설명되지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권장되는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증, 발적, 열감, 빠른 크기 변화가 없다면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2주에서 3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단단해지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발기 시 불편감이 나타나면 비뇨의학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진료 시에는 시진과 촉진만으로도 대부분 판단 가능하며, 애매한 경우에는 도플러 초음파로 혈관성 병변 여부를 확인합니다.

    현재 상태로는 성관계나 발기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지만, 최근 과도한 자극이나 압박이 있었다면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악화 소견이 없다면 경과 관찰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