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왜 항상 집값이 요동취나요?

Question

최근 뉴스에서 대구 집값 얘기가 나왔습니다.

마이너스 분양가 매각 얘기도 나오고 항상 대구는 집값을 얘기할때 많이 등장하는거 같은데 이유가 따로 있나요? 대도시도 아니고 인구도 별로 많치 않고 학군도 별반 없는듯 한데,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어상 공인중개사입니다.

수도권 서울을 비롯한 지방 광역 대도시의 부동산 주택문제는 대구 뿐만 아니라, 대동소이하게 뉴스거리가 됩니다.

최근에 대출규제에 잇따른 고금리로 아파트시장의 하락은 2009년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기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대구가 더 뉴스거리로 부각된 것은 바로 공급 과잉,

미분양의 증가가 타 대도시보다 월등히 두드러진다는 문제 때문이지요. 하락의 일등공신은 고금리고, 이등공신이 미분양의 증가이지요.

실제로 차를 타고 대구시를 순회하다보면 여기저기서 아파트 짓는 풍경을 쉽게 목격할 정도로, 아파트 신규건설이 신규공급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내년도에는 신규공급이 3만가구가 더 넘는다고 하니~그러니 마피가 발생하고, 인구유출이 진행되고 산업이 정체된 가운데서 아파트 천국을 만들겠다는 건지 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하여튼 조만간 내집마련의 기회가 선택폭이 넓어졌다는 것은 주택실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시장경기가 안좋다니 이래저래 뉴스거리에 이어 대구경제에 걱정거리 이겠지요.

이상으로 답변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