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상 아버지들의 어쩔 수 없는 가정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바쁜 아빠, 늦는 아빠, 피곤한 아빠...
그럼에도 양육은 부모가 같이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빠가 시간이 가능할 때마다, 또는 문자나 전화 등으로라도 아이와 소통하는 기회를 많이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아빠라면 출근후 일시작하기 전에 아이와 전화통화하기 (또는 점심때, 오후에 등)
- 저녁에 퇴근후에 아이가 잠을 자고 있지 않다면 잠깐씩 시간을 내어 소통하기 (예, 오늘 뭐했어? 책은 뭐 읽었어? ...)
- 주말을 이용해 하루정도는 아이와 액티브하게 놀아주기. 아빠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아빠의 취미생활에 아이 동반하기 (예, 조기축구하는 아빠 응원하기, 아빠와 낚시하기, 등산 또는 산책하기..)
- 아이들은 바쁜 아빠에게 엄청난 것을 요구하기보다 자신을 알아주고, 생각해주고, 잠깐이라도 놀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 부모의 입장에서도 아빠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보다 항상 사랑하고 있고, 관심이 있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아이에게 믿음을 주는 행동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