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골 CT촬영시 어디까지 확인할 수 있나요?
이비인후과에서 CT를 보자고 하는데
이미 동일질환으로 타 병원에서 CT촬영을 여러번 했었고 늘 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귀만 나오는 게 아니라
치아의 충치와 보철물 여부, 뇌수술한 흔적, 눈의 다초점인공수정체까지 확인이 된다면 촬영을 안 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측두골 CT는 귀와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측두골은 귀를 구성하는 뼈로, CT 촬영을 통해 귀의 구조와 기능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측두골 CT 촬영 시 확인할 수 있는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귀의 뼈 구조: 외이도, 고막, 중이와 내이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뇌와 뇌막: 뇌의 구조와 뇌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관: 뇌로 가는 혈관의 구조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경: 뇌와 귀로 가는 신경의 구조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육: 귀 주위의 근육의 구조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충치와 보철물 여부, 뇌수술한 흔적, 눈의 다초점인공수정체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CT 촬영 시 방사선에 노출되므로, 불필요한 촬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동일질환으로 여러 번 CT 촬영을 하였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 재촬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의사가 CT 촬영을 권유한다면, 촬영의 필요성과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해 줄 것입니다. 그 후, 본인의 판단에 따라 촬영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귀만 확인하기 위해서는, 측두골 CT 촬영 대신 CT 오토포노그램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CT 오토포노그램 검사는 귀의 진동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여 귀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방사선 노출이 적고, 촬영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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