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적 측면에서 뇌의 크기가 커질 수록 지능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지만, 뇌의 크기만이 결정적 요인은 아닙니다.
현재 살아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뇌가 큰 동물은 향유고래 입니다. 향유고래의 뇌 무게는 7.8kg으로 사람의 뇌보다 훨씬 크지만 사람보다 똑똑하지는 않습니다. 뇌 주름이 많으면 똑똑하다는 말도 있는데, 돌고래나 다람쥐의 뇌에는 사람보다 많은 주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로는 뇌 피질의 크기나 신경세포의 숫자가 지능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있는데, 아직까지 사람이 동물보다 더 똑똑한 이유에 대한 절대적인 정답은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