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한우유

엄준한우유

채택률 높음

대화시 눈물이 자꾸나서 힘이 듭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제가 누군가와 대화할때 자꾸 눈물이 납니다. 예를들면 신부님 수녀님 회사대표님등 친하진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사람들인데.. 슬픈얘기도아니고 왜 눈물이 날까요?

좋은사람으로 잘보이고싶어서 일까요? 관심을 가져줘서 좋은걸까여?

우울증일까요?

암튼 그러다보니 대화에 집중을못하고 다른곳을 보면서 눈물나는걸 엄청참아요.

그외 다른 사람들한텐 엄청T스럽게 차갑고 냉정한데 특정한 누군가한테만 그런거같아요.

병원가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특정 사람 앞에서만 눈물이 나는 것은 우울증보다는 긴장과 감정 과부하 반응에 가깝습니다. 좋아하거나 의미를 크게 두는 상대를 만날 때 ‘잘 보여야 한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자율신경 반응이 올라가고, 이 과정에서 슬픔과 무관하게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종의 감정 조절이 과도하게 활성화된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현재 양상처럼 일부 대상에서만 반복되고, 평소 전반적인 우울감이나 의욕 저하, 수면 변화 등이 없다면 우울증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대화에 집중이 어려울 정도라면 사회적 긴장 반응 범주로 볼 수 있어, 기능적인 불편이 지속될 경우 상담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주로 생각 패턴을 조정하고 긴장 반응을 낮추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대처는 우선 눈물이 나려는 순간을 억지로 참기보다 호흡을 천천히 낮추어 신체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반드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을 ‘편하게 대화해도 되는 관계’로 재정리하는 인지적 접근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회피 행동이 생기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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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올라오면서 눈물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눈물은 꼭 슬픈 감정이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쁘거나 위안을 받을 때에도 눈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정적 반응의 일종으로 감정을 눈물로 배출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긴장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물을 통해 감정적 해소가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평상시 감정을 너무 억누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특정한 경우 눈물이 나타나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았을 때는 너무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시면 훨씬 더 나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리적인 긴장감이 과도하거나 안구 건조증이 심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계속 흐를 수 있어요.

    눈 주변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틈틈이 먼 곳을 응시하며 눈의 피로를 수시로 세심하게 풀어주세요.

    이야기할 때 의식적으로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연습이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크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신체적, 심리적 원인을 꼭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