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서 "플러스토큰 사건"은 무엇이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플러스토큰 사건"이 중앙화된 블록체인에서 발생된 문제이고 상당히 위험하다고 언급이 되었는데요. 블록체인 뉴스기사에서는 관련된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알 수 없었습니다.
혹시 플러스토큰 사건이 무엇이기에 위험하다고까지 표현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플러스토큰 사건이 중앙화된 체인에서만 발생되는 문제인가요?
O러스 토큰이라는 중국계 회사의 암호화폐 지갑이 있습니다. 해당 지갑은 프라이빗 키를 회사 측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유저가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특이한 것은 지갑 앱임에도 레퍼럴이 굉장히 중요한 듯하고 지역별 리더가 있고, 광산주, VIP, 다이아몬드 같은 직급이 있는 듯하며, 오프라인 워크샵을 개최하는 것을 보니 다단계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지갑 서비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됩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아마도 재정거래 기능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 지갑은 AI-Dog라고 하여 암호화폐를 맡기면 자동으로 재정거래를 하고 수익을 매일 정산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이 부분의 자금이 동결되고 입, 출금이 되지 않는 일이 생겨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암호화폐를 먹튀한 것이다, 암호화폐를 먹튀하고 도망간 중국인들이 바누아투에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중국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지갑 서비스의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안심해라, 걱정마라, 곧 정상화 될 것이다라는 말이 많지만, (제가 꿈에서 본 어떤 코인의 경우에) 폰지 사기, 스캠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광고하는 암호화폐 지갑 재정거래는 위험하며 중앙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재정거래를 명목으로 스테이킹을 유도하고 출금을 해 주지 않을 때 투자자가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아직까지 이 사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고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