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
DSR과 DTI의 단어에 대해서 설명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DSR [Debt Service Ratio]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개인이 보유한 전체 금융부채의 원리금이 연간 소득액에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서 대출 심사를 하는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금융부채라는 것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모든 종류의 대출을 말하는 것이며 DSR이 낮을수록 대출 상환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보게 됩니다. 이러한 DSR을 산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DSR =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간 소득]
DTI [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
DTI라는 것은 개인이 금융회사에 갚아야 하는 대출금 원금과 이자가 개인의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DTI를 산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DTI = (주택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이자 상환액) / 연간 소득
여기서 DSR과 DTI의 차이점은 DTI는 '이자'부분만 계산을 하게 되고 DSR은 '원리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원리금을 상환하고 있는 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더 비율이 낮게 나오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