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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보석새165
보랏빛보석새16523.02.02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학 휴학 후 2년 반정도 공시 준비를 하다 계속되는 낙방에 결국 포기하고 부랴부랴 대학을 졸업했어요.

지금은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이미 대부분 다 취업하고 괜찮은 연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계속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 항상 목을 조여오네요...

올해 27살이 되었는데, 사회생활 한 번 하지않은 저를 누가 뽑아줄지 걱정도 되고, 참 여러모로 마음이 힘들어요.

이번 명절 땐 친척분들의 취업했냐는 물음에 당당하지 못한 제 자신이 참 못나보이고, 부모님께도 죄스러웠습니다.

친구들은 지금을 즐기라고, 지금 나이에 취업하는 거 하나도 안늦었다며 위로해주지만, '난 너무 늦은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헤집고 다녀요.

그래서 요즘엔 친구들과 만나자는 연락도 피하고 있네요..

나만 뒤쳐지는 불안감이 계속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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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개구리왕누나33입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우선입니다.

    기운내세요!!


  • 안녕하세요. 굉장한까치37입니다.

    올해 29살인 여자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25살부터 일을 하다가 새로운 직무에 신입으로 들어갑니다

    주변에서는 사기업, 그리고 대기업은 27-28살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던데

    운이 가장 중요한거 같지만, 실력 있고 본인의 능력이 있다면 뽑아주는거 같아요

    아직 젊습니다.

    저 또한 27살에 새로운 직무를 준비하면서 늦은건 아닐까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젊다고 기껏해야 장기 인생에서 1-2년 더 길어지는 것이라 했는데 정말 맞습니다.

    또 시간이 지난다면 27살이 어렸구나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다시 시작하십시요 취업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