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할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학 휴학 후 2년 반정도 공시 준비를 하다 계속되는 낙방에 결국 포기하고 부랴부랴 대학을 졸업했어요.
지금은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이미 대부분 다 취업하고 괜찮은 연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계속 나만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 항상 목을 조여오네요...
올해 27살이 되었는데, 사회생활 한 번 하지않은 저를 누가 뽑아줄지 걱정도 되고, 참 여러모로 마음이 힘들어요.
이번 명절 땐 친척분들의 취업했냐는 물음에 당당하지 못한 제 자신이 참 못나보이고, 부모님께도 죄스러웠습니다.
친구들은 지금을 즐기라고, 지금 나이에 취업하는 거 하나도 안늦었다며 위로해주지만, '난 너무 늦은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계속 헤집고 다녀요.
그래서 요즘엔 친구들과 만나자는 연락도 피하고 있네요..
나만 뒤쳐지는 불안감이 계속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개구리왕누나33입니다. 절대 그럴일은 없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이 우선입니다.
기운내세요!!
안녕하세요. 굉장한까치37입니다.
올해 29살인 여자 신입사원입니다.
저는 25살부터 일을 하다가 새로운 직무에 신입으로 들어갑니다
주변에서는 사기업, 그리고 대기업은 27-28살이 마지노선이라고 하던데
운이 가장 중요한거 같지만, 실력 있고 본인의 능력이 있다면 뽑아주는거 같아요
아직 젊습니다.
저 또한 27살에 새로운 직무를 준비하면서 늦은건 아닐까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젊다고 기껏해야 장기 인생에서 1-2년 더 길어지는 것이라 했는데 정말 맞습니다.
또 시간이 지난다면 27살이 어렸구나라고 생각하실겁니다. 다시 시작하십시요 취업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