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49년 최금덕, 장계량 등 7명이 '국산 사이다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를 세워 1950년 5월에 첫 생산을 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음료수 칠성사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음달 6.25 전쟁이 발발하자 한달 만에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재생산이 되었다는 일설이 있으며 정확한 기록은 아니고 말그대로 설이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그랬을 확률이 높다고합니다. 1968년 '동방청량음료합명회사' 청산 후 신규법인 '칠성음료공업'에 재산을 넘겼다가 1973년 '칠성음료공업'이 '한미식품'에 역합병돼 '칠성한미음료'로 출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