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실망하실까봐 걱정인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준비중인 자격증이 있는 청년입니다.
우선 전공과도 연관된 자격증이라 작년에 쳤을때 총점에서 2점 차이로 떨어져서 부모님께서 굉장히 실망하셨고, 올해도 치라고 하시더라구요. 올해도 다른 공부와 알바를 병행하며 공부했고, 시험을 쳤는데 가채점 결과가 또 불합격 이더라구요.
사실 이 얘기를 부모님께 드리자니 죄송하고 씁쓸하고 괜스레 눈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입니다. 오죽하면 시험도 불합격인데 살아서 뭐 하겠나 싶은 생각을 어제부터 종일 했거든요.
이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volgasun입니다.
부모님걱정하는것은 자식으로서 당연합니다
하지만 자기삶은 자기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지금은 이해못할수도 있지만 나중엔 자식을 믿고의지할나이가 올겁니다.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다시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식이기는 부모님은 없습니다.
그만큼 소중하니까 상심은하시겠지만 한번더 믿어보시라고 하시면 될겁니다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빚을 떠안아 수십억의 채무를 평생 갚아야 되나요? 나로인해 누군가 크게 다쳤거나 병을 얻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큰일이 아닌겁니다. 인생을 만들어 가는 과정중 작은 나사하나 정도의 단계일뿐인데 그 나사가 제대로 박히지 않는다고 죽고 싶다구요? 멀리 바라보세요.
내년, 내후년 재도전해서 합격하고 승승장구해서 멋진자리에 자리잡고 앉아있을때 뒤돌아보면 내가 고작 이시험 한두번 떨어졌다고 죽고싶다 했었다니 싶을겁니다.
부모님은 뭐가 가장 실망스러우실까요?
시험떨어진거? 50%실망 가능하지요.
시험떨어지고 좌절하고 멈추는거? 100%실망하시죠. 이정도 밖에 안되나 싶으니까요.
그런데 시험 못봤다고 죽고싶어한다는걸 아시면 500%실망하실겁니다. 고작 이것때문에 귀한목숨을 하시면서요.
부모에게는 시험이나 결과보다 자식이 살아있는게 가장큰 효도고 든든함 입니다. 나쁜생각 절대하지마시구요. 더 두배세배 노력해서 열번스무번 도전해서 기어코 따내세요. 그러면 그 끈기에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주실겁니다.
안녕하세요. 멋진 손자 이쁜손녀 할머니임~입니다. 결과는 부모님한데 말씀은 드시고 질문자님이 한번 더 도전을 하고싶으면 부모님한데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하고 죽을 각오로 열심히 해보세요 노력해서 안되는것은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힘드시죠? 다 알죠 저희 다 겪으면서 사는 걸요. 청년이시면 적어도 20년은 넘는 삶을 살아오셨겠네요. 그런데 있잖아요 그 삶은 님꺼예요 물론 부모님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부담 누구나 가지고 있죠 갖고 있는 게 맞아요. 그런데 그거에 눌려 사는 건 안 돼요. 내 목표를 먼저 찾아야 그걸 이루내며 살아가죠. 내 목표가 부모님이 될 수는 없어요. 그럼 님의 목표는 사라지는 걸요. 일단 목표를 세우세요. 이걸 하고 이걸 하겠다 라는 꿈을요. 생각만 해도 벌써 기대되지 않나요?? 본인의 목표를 이루고 나서 부모님께 해드리는 거죠. 오늘도 편안하게 주무셨으면 좋겠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무언가 가분이 더 좋아지셨길 바라요..!! 우리 다 힘내요!!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부모님께서 질문자님에게 원하는건 자격증 그 자체가 아닌 질문자님의 행복한 삶입니다. 자격증은 그 수단일 뿐이고요. 질문자님이 열심히 노력해서 스스로 그 삶을 살아내길 바라는 것인데 자격증을 못땄다고 해서 그렇게 자책할 필요는 없어요. 이미 결과가 나온 것을 가지고 너무 오랫동안 메여있지 마세요..그건 님 인생에 있어서 아주 사소한거거든요. 아쉽게 떨어진 만큼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한번 더 의지를 다져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답변좋으시면 추천 꼭 해주세요입니다.
결과는 아셔야하니 말씀드려야 하겠죠 헌데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약해지지 마세요 살아가다보면 아무일도 아닌것처럼 다 이겨낼 수있습니다 자책하면 끝도없어요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시험이라는 게 노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운도 작용하더라고요. 실망하실 수는 있겠으나, 그걸로 인생까지 결정 짓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합격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인생이나 행복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