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느린처방 계속 기다려야하나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최근에 갑자기 숨쉬기 답답함으로 119로 응급실을 갔습니다. 체내 산소포화량이 50%정도밖에 되지 않은 위급사항으로 응급실>입원 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동맥을 통해 산소량 확인위해 지속적인 피를 체혈 하고 산소 마스크를 끼고 갑상선항진증 의심으로 월요일날 정맥 체혈도 진행 했습니다.

주치의는 오전에만 얼굴을 뵙고 "오늘은 어떠세요?" 라는 물음이후 폐소리만 듣고 회진이 종료 됩니다.

정확한 이유를 물어도 대답해주시지 않으시고 퇴원 가능일자를 물어도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라는 답변만 받는 상태에서 항생제 수액을 맞고 약을 기도확장약과 가래약만 처방 받고 있습니다.

응급으로 입원한 사유도 갑상선항진증 의심의 결과도 안내 받는 것 없이 퇴원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결과가 일주일 넘는 기간 동안 없이 계속 기다리기만 해야 하나요? 병원비는 300만원이 넘는데 계속 기약없이 기다림으로 발생된 급액은 제가 전부 부담해야하는 것이 맞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답답하시지요. 현재 상태나 검사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혹시 천식 발작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폐렴이 동반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구요. 갑상선 항진증으로 저산소증이 나타나지는 않았을 거라 보이고, 우연히 검사 과정에서 확인이 된 것은 아닐까 싶네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듯 하구요. 정확한 검사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앞으로 치료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는 것은 환자의 권리이자 의사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세한 설명을 주치의에게 요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안 되면 고객 민원을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산소포화도가 50%까지 떨어지셨다면 심각한 상황에 처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치료와 더불어 검사를 위해 입원하신 것으로 생각이되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퇴원하시면 다시 증상이 발생하셔서 응급실에 내원하실 수도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있으시겠지만 앞으로 검사일정이나 치료 계획을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