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두 달 된 아기가 평소보다 수유량이 줄고, 오랜 시간 자고 일어난 뒤에도 먹는 양이 적고 소변 횟수도 적다면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일 수도 있지만, 탈수나 기저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 달 아기라면 수유 간격이 일반적으로 3~4시간인데 7시간 이상 먹지 않았고, 소변이 6시간 이상 없었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아이가 무기력해 보이거나, 입안이 마른 느낌이 있고, 손발이 차거나 피부색이 창백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이나 소아과 가셔야 해요
혹시 오늘 기저귀를 여러 번 갈지 않았고, 소변이 정말 한 번뿐이었다면 이는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아기가 다시 수유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지, 눈물이 나는지, 체온은 정상이 맞는지를 확인해보시고, 조금이라도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면 꼭 병원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