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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한말127
터프한말12721.03.19

질염 예방할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시도 때도없이 찾아오는 질염 으로인해 고통받고있어요

미리미리 예방 할수있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산부인과에 가도 그때뿐이고 치료가 안되요

소변 볼때마다 따끔거리는 통증이 너무 힘들어요

좋은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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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상적으로, 질 내 산도는 3.5-4.5 정도의 산성이고, 이는 질내 상재하고 있는 유산균인 젖산균 (lactobacilli)가 만들어 내는 젖산 (lactic acid)때문입니다. 따라서 약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로 질세척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요즘 많이 나와있는 여성 청결제 등으로 질안을 세척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질 세정제는 질 내부 세정제가 아니라 Y존 청결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안까지 씻으실 필요도 없고 더 나아가 굳이 여성 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나? 싶습니다. 질 세정제 중,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효과를 가진 것이 있다고 시중에 나와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하며(세정제로 고위험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자궁 경부에 어떤 시술을 받거나 질 축소수술이나 자궁 적출 등의 수술로 인해 질 내부에 실밥으로 인한 분비물 증가가 있을 때는 '크리노산'이라는 질 세정제를 저도 권해드리기는 합니다만은, 특별히 문제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흐르는 물에 외음부, 즉, 음모나 대음순, 소음순 근처만 씻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질염이나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바로, 대장균입니다. 여자의 생식기와 요도는 항문과 매우 가깝고 특히 요도는 짧기 때문에 남자보다 방광염이 걸리기 쉬운 구조입니다.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으실 때는 반드시 요도쪽에서 항문 방향으로 닦으셔야 하고 자녀 중 여아가 있다면 꼭 교육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과는 관계 없지만, 성관계 후에 방광염이 반복되시는 분은 성관계 후에 바로 소변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관계시에는 성 매개 세균 외에도 피부 상재균이 요도를 타고 들어가 방광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방광을 비워준다면 방광염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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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반복되는 질염으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계속 재발되고 가려운 경우라면, 다분히 성관계 요인뿐만 아니라 질염이 재발할 수 있는 전신적 요인이 있거나 나쁜 생활 습관, 이전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궁경부나 자궁내막의 염증 등 여러 원인을 찾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신질환이나 나쁜 생활습관, 복용하는 약 등이 있을 경우 같이 개선시켜나가야 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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