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조선에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해서 13년 동안이나 조선의 생활상들을 상세하세 일기를 써서 기록했잖아요.
학자가 아니었던 그가 디테일한 조선의 모습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류하여 13년동안 조선에 억류하였다가 일본으로 탈출하여 1668년 네덜란드로 귀국하였습니다.
하멜이 표류기를 기술한 목적은 하멜이 억류 기간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동인도 회사로 부터 받기 위함입니다. 즉 임금 지급 청구를 위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외 출신이라서 조선의 대부분이 신기해서
결과적으로 조선 생활이 자세히 적힌 것이기도 하고
당시 유럽에선 해외 여행기가 잘 팔렸기 때문에
초반에는 아마 그런 이유로 시작했다가 버릇이 되서 이어진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하멜은 훗날 본국에 돌아갔을 때 조선에서 허송세월을 하지 않고 회사를 위해 일했으니 밀린 임금을 달라고 청구하기 위해 하멜 표류기를 작성했던 것이 현실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13년뒤 겨우 고국으로 돌아가 서류와 함께 임금을 청구했으나 결국 회사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약간의 위로금만 받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