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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열은 주행을 마친 후 바로 시동을 끄지 않고 엔진의 열이 식을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엔진에는 냉각장치가 탑재되어 있는데 시동을 끄면 냉각장치 또한 꺼지게 되죠. 따라서 주행 후 바로 시동을 끄면, 엔진의 열을 제대로 식힐 수 없습니다. 엔진이나 터빈에 남은 잔열은 엔진오일의 연소와 고착화를 유발하고, 연비를 떨어뜨리거나 엔진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행 후 후열 시간을 두어 열이 식기까지 엔진오일을 계속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