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육아 관련 문의 있어요
안녕하세요?
지난 12월 31일에 아들이 태어나 일주일간 산후조리원에 머무르다1월 9일 월요일부터 출퇴근 산후도우미 (오전 9시 - 오후 6시) 이모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조리원 퇴소 첫날이었던 1월 8일과 산후도우미 이모가 처음왔던 9일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날이 갈수록 애기가 잠을 잘 못자고 있습니다.
대부분 직수로 모유수유를 하는데 한쪽 가슴을 물려 배부르게 먹이면 젖을 문채로 잠이듭니다.트림을 시킨다고 깨우면 마저 남은 다른쪽 가슴의 젖을 배부르게 먹고 또 잠이 듭니다.
잠이들면 품에 안은 채 등을 만져 트림을 시키거나 소화 될 만큼 조금이라도 안고 있다가아기침대로 옮기면 얼마 못가 잠에서 깹니다. '등센서'라고 하는 그것일까요?
특히 산후도우미가 있는 낮 보다 도우미가 없는 저녁에는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잠을 거의 안자고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신생아는 잠자는게 15~20시간이라고 하는데아무리 길게 잔다해도 10시간도 안되는듯 합니다.
그저께는 밤에만 그렇게 잠을 안자던데 어제부터는 산후도우미가 있어도 낮에도 잠을 못자더군요.산후도우미 이모는 애기 달랠 때 계속 안고 품안에서 재워서 침대로 옮기던데'손 탄다' 라는게 되어버린걸까요? 안고있을 땐 잘자더군요.
이제 갓 2주되었는데 너무 잠을 못자서 걱정이 듭니다.
모유양이 부족한것도 아닌게, 먹다가 지쳐서 잠들어버리거든요.조리원에서 먹던 분유를 타서 먹이니 두번이나 토해버리더라고요.육아초보 부부라 답답함에 질문 남겨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느라 잠을 안 잘 수도 있답니다.
최대한 산후조리원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소음을 적게 하거나 또는 좀 더 어둡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힘들겠지만, 아기의 건강을 위해선
당분간은 안고서라도 재워야 할 것 같아요.
어느 시기가 되면 통잠도 자게 될테니 조금만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같은 경우에는 수면교육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으로 아이가 못잘 수 있겠습니다만
눕혀서 재우는 것을 익숙하게 하셔야 하며 아이가 잘 때
조용한 분위기와 더불어서 어둡게 하셔서 잠을 자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