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 양상은 단순 근육통이나 염좌보다는 회전근개 병변, 특히 극상근 기능 이상 또는 부분 파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을 옆으로 드는 동작은 150도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 드는 동작에서 90도 부근에서 통증과 근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은 회전근개의 초기 거상 안정화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흔히 보이는 소견입니다. 또한 1년 이상 지속된 점을 고려하면 단순 염증 단계를 넘어 구조적 변화가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병태생리적으로 회전근개는 상완골을 견갑골에 밀착시키면서 어깨 운동을 안정화시키는데, 이 구조가 약해지면 특정 각도에서 통증과 힘 빠짐이 발생합니다. 특히 60대에서는 퇴행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부분 파열이나 만성 충돌증후군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일부 동작은 가능하고 특정 방향에서만 제한이 있는 경우는 완전 파열보다는 부분 파열 또는 기능적 충돌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은 단순 진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영상 평가가 중요합니다. 초음파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된 만성 증상에서는 자기공명영상이 병변 범위와 근육 상태 평가에 더 유용합니다. 기존에 촬영하지 않았다면 시행을 권합니다.
치료는 단순 물리치료 반복보다는 방향 수정이 필요합니다. 핵심은 회전근개와 견갑 안정화 근육을 목표로 한 재활운동이며, 필요 시 주사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과 기능 제한이 지속되거나 영상에서 의미 있는 파열이 확인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현재 경과로 보아 보존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병변 평가 후 치료 전략을 재정립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관련 근거는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가이드라인과 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 에서도 만성 회전근개 질환에서 영상 기반 평가와 단계적 치료 접근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