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날개의 성분 때문입니다.
곤충 날개의 주성분은 키틴입니다. 키틴은 갑각류나 곤충의 껍데기를 구성하는 단단하고 질긴 물질로,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곤충이 죽은 후, 날개를 포함한 몸체가 퇴적물에 묻히게 되면, 주변 환경의 조건에 따라 유기물질이 서서히 분해되기 시작 하지만 키틴은 다른 부드러운 조직에 비해 분해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환경만 잘 맞아진다면 오랫동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산소가 적어 미생물의 활동이 적은 환경에서는 키틴의 보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