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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살맞은호저186
곰살맞은호저18621.12.20

전립선염에 인해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나요?

통증 위치는 오른쪽 골반 안쪽(정면으로 섰을 때 오른쪽 골반의 왼쪽 살짝 위 부분) 꼭 맹장 아프면 통증 있을 수 있다는 위치입니다(복부 초음파나 CT 상 맹장에 문제 있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때는 자세에 따라 살짝 압박감? 묵직한 느낌? 여튼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고 그런 자세 아닐 때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부위에 힘이 들어갈 때(예를 들어서 오른쪽 45도 대각선으로 몸을 바닥으로 숙이거나 할 때)도 앞에 말한 느낌을 느낍니다

전립선염은 확정은 아닌데 잔뇨랑 사정감 있을시 오른쪽 허벅지쪽에 압박감이 있어서 최근에 비뇨기과에서 소변 검사 결과 염증이 있는 걸로 검사 되었고 추가 검사는 곧 더 할 예정이긴합니다


하여튼 그런 이유로 아플 수 있나요?

아 그리고 간, 신장 기능 검사 등에 이상 없는데 지방 섭취시 거품뇨 많이 나오는것도 전립선염 관련 문제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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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성인 남성에서는 50%가 평생동안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전립선염의 유형을 Ⅰ형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급성 증상이 있으면서 검사에서 균이 확인된 경우), Ⅱ형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3개월 이상의 만성 증상이 있으면서 검사에서 균이 확인된 경우), Ⅲa형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서 균 검사에서 균은 자라지 않으나, 전립선액이나 정액검사, 전립선 마사지 후 요검사에서 염증이 있는 경우), Ⅲb형 (전립선염 증상이 있으면서 전립선액, 정액, 전립선 마사지 후 요검사 등에서 모두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 Ⅳ형 (전립선염 증상은 없으나 전립선 액이나 조직검사에서 염증이 있는 경우)으로 나누고 있는데 만성 전립선염은 II 형에 해당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요로계 감염 시 세균이 요도를 통해 직접 감염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전립선액의 배설장애, 전립선 내로의 요 역류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치질이나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 림프관을 통해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장내 세균, 장구균, 임질균, 유레아플라즈마, 클라미디아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 원충류의 감염과 자가면역, 정신적 요인(스트레스, 피로, 우울증)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액 내의 항균인자인 아연의 농도 저하, 전립선 석회화나 결석도 재발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회음부의 불쾌감으로 가벼운 불쾌감에서 심한 작열감 및 압박감,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전신무력감, 피로, 빈뇨, 배뇨곤란, 긴박뇨, 잔뇨감, 야간뇨, 요도구 끝의 통증이나 불쾌감, 사정 시의 통증이나 이상 분비물, 발기부전이나 조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소변이 탁하고 간혹 우윳빛이나 혈성 분비물이 보이기도 합니다. 과음, 과로, 스트레스, 과격한 성생활, 장거리 운전,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한 후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팔다리저림, 허리 통증 등의 이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항문을 통해 직장 수지 검사를 실시하여 전립선의 촉감을 확인하고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전립선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액, 소변 혹은 정액에서 세균과 백혈구의 증가를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으며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면 세균성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위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복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영상의학 검사 또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만성 전립선염에서는 대개 정상 소견을 보입니다.

    전립선염은 크게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전립선염과 그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되며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항생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트리코모나스균에 효과적인 메트로니다졸과 항진균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요도내부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전립선관내로 소변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알파차단제를 함께 투약할 수 있으며 이는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재발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전기자극치료 및 바이오 피드백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긴장된 외요도 괄약근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방광경부 및 전립선 요도의 강직으로 인한 기능적 폐쇄가 있을 경우에는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주,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좌욕이나 반신욕 등을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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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전립선염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립선염전립선이 아프고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 또는 둘 다를 말합니다.

    • 간혹 박테리아 감염이 원인입니다.

    • 음낭과 항문 사이나 허리, 음경 또는 고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남성들은 자주 급한 배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배뇨, 발기, 사정 및 배변이 고통스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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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이 다소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전립선염에 의한 증상이다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전립선염이 있을 때에 충분히 발생할 수는 있는 증상입니다. 지방 섭취시 거품뇨가 나오는 것은 전립선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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