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구취가 나는 대표적인 부위가
혀와 치은연하(쉽게 말하면 치아와 잇몸경계 부위)인 만큼 치아를 아무리 잘 닦더라도 혀를 청소하지 않는다면 구취가 날 확률이 커집니다.따라서 양치하실때 치아도 잘 닦아야 합니다만, 혀도 잘 청소 해주셔야합니다.
혀에는 맛을 느끼게하는 부분인 유두가 있는데 유두의 형태가 좁고 긴 형태로 빼곡히 혀를 덮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유두 사이사이에 음식물이나 치태가 끼었을때 잘 빠지지도 않고 산소도 잘 들어가지 않아 부패(부패하여 구취의 원인인 황화합물을 생성합니다.)하게 되어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구취를 일으키는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유두사이사이의 이물질을 빼기 위해서 혀클리너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안타갑게도 칫솔로는 유두사이사이 이물질을 빼기가 쉽지 않으므로 혀클리너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