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대학 자퇴 취준생 어떤가요
고등학교 작년에 졸업 후 합격한 대학을 다니다가 제가 좋아하는 과로 편입을 하기 위해서 1년 정도를 별 볼일도 없고 제 전공도 아닌 과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랑은 너무 안 맞더라고요 당연하겠지만 대학에서 친해진 과 친구들하고 비전도 안 맞고 배우는 것 모두 저한텐 별로였어요 졸음만 왔죠
그렇게 이틀 다니다가 담당 교수님께 서로 합의 하에 자퇴서를 쓰고 나와 등록금도 반환받고 바로 취업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대기업 게임 회사에서 게임 아트팀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제가 보장하는 실력이 일본 그림체 쪽 캐주얼 일러스트를 그리는 거라 그 분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 커미션으로 돈도 많이 벌어보고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되게 제 그림의 가치를 알아주고 사려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그러는 와중 발전도 하면서 큰 호응도 얻어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그림은 나쁘지 않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원화가 직업을 알아보니 아트 실력으로 매겨지는 거지 학력이 중졸이든 고졸이든 상관이 없었고 마침 제 분야로 실력 발휘가 가능한 직업이기에 홧김에 자퇴를 하고 준비하는 충동심이 없지 않아 남아있었습니다 현재 21세인데 올해 안으로 포트폴리오 완성 후 회사에 제출을 하고 취업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빈둥빈둥 놀고 먹는 것 보다 이러고 있는 제가 아직 늦지도 이상한 것도 아니겠죠??...
안녕하세요. 통쾌한이구아나108입니다.
아직 21살 이신데도 원하는걸 어시고 하고싶은걸 아시고 그것을 시도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네요.. 버통 수능 보고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에서 4년 지내다가 취준하면 적어도 5년인데 남들이 5년치를 하는동안 그 5년치를 1년만에 끝냈다 생각하면 엄청 대단한 거지툐 심지어 성과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좋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너무 남들에게 맞추려 하지 마세요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사는 거에요 하고싶은거 할수있는 나이에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존경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