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털에 악취가 묻을수도 있나요??

겨드랑이에서 요즘따라 냄새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혹시몰라 털을 밀어봤더니 냄새가 확실히 줄더라고요털도 여기에 ㅇ영향이 있는걸까욮ㅍ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연한 결과 입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겨땀을 흡수해서

    냄새가 더 오래가고 더 짙어집니다

    그래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면 확실히 냄새가 줄어듭니다

  • 겨드랑이 털을 밀었을 때 냄새가 확실히 줄어든 것을 체감하셨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겨드랑이 털은 악취를 유발하고 유지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털 자체가 냄새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냄새가 나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정리해 드릴게요.

    ​1. 세균의 '아파트' 역할을 하는 털

    ​겨드랑이 냄새(암내)는 아포크린 샘에서 나온 땀이 피부에 사는 박테리아(세균)와 만나 분해되면서 발생합니다.

    • 표면적 확대: 털이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표면적이 훨씬 넓어집니다. 털 한 가닥 한 가닥이 세균이 살기 좋은 아파트 역할을 하는 셈이죠.

    • 배양 환경: 털은 습기와 온도를 유지시켜 세균이 증식하기 딱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듭니다.

    ​2. 냄새 분자의 '저장소'

    ​땀과 세균이 만나 만들어진 냄새 분자는 기체 형태로 날아가야 하는데, 털이 있으면 그 사이에 냄새가 갇히게 됩니다. * 옷을 갈아입거나 몸을 씻어도 털 사이사이에 낀 분비물과 세균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냄새가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털을 밀면 이런 '저장소'가 사라지니 냄새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3. 세정 및 건조 효율 저하

    ​털이 많으면 씻을 때 비누 거품이 피부 깊숙이 닿기 어렵고, 씻고 난 뒤에도 물기가 금방 마르지 않습니다. 축축한 상태가 유지되면 냄새 유발균은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 쾌적한 겨드랑이를 위한 관리 팁

    • 제모 유지: 지금처럼 털을 짧게 관리하시는 것이 위생과 냄새 차단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완전 건조: 씻고 난 후 수건으로만 닦지 말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겨드랑이를 바짝 말려주세요. 세균은 건조한 환경을 싫어합니다.

    • 약산성 세정제: 너무 강한 알칼리 비누는 피부 장벽을 깨뜨려 오히려 세균 번식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약산성 바디워시를 사용해 보세요.

    • 식단 조절: 고지방 음어나 유제품, 매운 음식 등은 아포크린 샘을 자극해 땀 분비량을 늘리고 냄새를 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약 털을 밀었는데도 여전히 냄새가 심하거나 옷의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색된다면 '액취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약국에서 파는 전용 소독제나 데오도란트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겨드랑이 털은 냄새에 확실히 영향을 줍니다.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이 털에 맺히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되죠.이 세균들이 땀을 분해하면서 지독한 냄새를 만들어내는데 털이 있으면 그 냄새가 털에 배어버려서 더 오랫동안 강하게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처럼 털을 밀어주면 땀이 금방 마르고 세균이 살 곳이 줄어들어서 냄새가 훨씬 덜 나게 되는 거에요. 털 자체가 냄새를 만드는 건 아니지만 냄새를 머금고 키우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