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은 주로 금속 산화물, 질화물, 카바이드 등과 같은 무기물 원료를 고온에서 구워서 만드는 재료입니다. 유리와는 달리 세라믹은 주로 미세한 분말 형태의 원료를 혼합하여 성형한 뒤, 고온에서 소성하는 공정을 거칩니다. 유리와 달리, 세라믹은 유리성분이 포함되지 않으며, 화학적 안정성, 내열성, 내구성 등의 특성을 얻기 위해 주로 산화물이나 질화물 등의 특수한 재료가 사용됩니다.
세라믹이 만들어 지는 방식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전통 세라믹 방식은 가마에 굽는 것입니다. 가장 흔한예시가 도자기를 굽는 것이죠. 이러한 공정을 소성 또는 소결 공정이라고 하며, CVD나 PVD 등의 기상증착방법, 초크랄스키 방법과 같은 액상성장법 등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세라믹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점토 실리카, 알루미나 등과 같은 비금속 산화물 재료를 소성하여 만듭니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고온에서 가열하는 공정이 포함되지만 세라믹은 원료가 고체 상태에서 치밀하게 결합되는 소결 과정을 통해 형성됩니다. 유리는 높은 온도에서 녹아 비정질 상태가 되는 반면 세라믹은 결정을 이루는 고체 구조를 형성해 강도와 내열성이 뛰어나며 이 과정에서 재료에 따라 특별히 강화하거나 절연 특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