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신경치료는 비가역적인 치료로 치료 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신경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치아를 평생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생활력이 있는 치아에 비해 약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살릴 수 있는 치아라면 가능한 신경치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환자의 시린 증상이나 통증 등의 불편함이 과도하게 커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라면 어쩔 수 없이 신경치료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약을 도포하여 증상이 완화되었다면 시간이 가며 치아가 회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갑자기 신경이 괴사되고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