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그룹은 어쩌다가 사라졌는지요?
안녕하세요? IMF 때 대우그룹이 망해서 사라진걸로 아는데요 우리나라 재계 10위 안에 들었던 기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왜 망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990년대 중반까지 기업규모를 지속적으로 불려나가며 승승장구를 지속했고 1997년 외환 위기를 맞은 뒤로도 몸집불리기를 시전하여 쌍용자동차를 인수했고[7] 그 결과 1998년에는 삼성을 제치고 재계 순위 2위를 차지하였다. 김우중 입장에서는 오일쇼크 때 위기를 기회삼아 몸집을 불려먹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작전을 시전한 것이겠지만 이러한 몸집불리기는 당시 금융환경이나 시대적 상황을 감안했을때 너무도 무모한 작전이었고 결국 막대한 부채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자금난에 봉착하고, 엄청난 규모의 분식회계가 드러나면서 김우중 회장은 해외를 떠도는 신세가 되었으며, 2000년 주요 계열사가 모조리 워크아웃에 들어가 대우그룹은 공중분해됐다.
출처: 나무위키 대우그룹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때 재계 서열 2위 였던 대우그룹의 세계 경영은 공산권 국가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 국가가 대상이었습니다. 사업 초기 많은 자본이 들어갔지만 단기간에 이익을 내기 어려웠지요. 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이 몰락하기 전까지 돈을 제대로 버는 해외사업장은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우그룹은 투자금 확보를 위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채권 발행을 늘렸고 결국 부채비율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 말 한국에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금리가 연 30% 가까이 뛰어오르자 차입경영을 지속해왔던 대우그룹의 이자 부담은 눈덩이처럼 커지기 시작했고 달러당 원화 환율이 2000원까지 급등한 것도 해외 채무가 많았던 대우그룹 입장에서는 악재였다고 합니다. 외환위기와 함께 국내 대기업의 연쇄부도가 이어지가 금융권이 대출금 회수를 서두르기 시작하면서 대우그룹의 경영난은 급속도로 악화됐고 결국 대우의 부채 60조원이 금융권 부실로 남으면서 금융권 구조조정, 협력 업체의 연쇄도산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공적자금 30조원이 투입되기도 했고 김우중 전 회장이 자진 퇴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대우그룹은 IMF체제 경제위기에도 엄청나게 과감한 공격투자로 인하여
위기를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우그룹의 부채 총합은 89조 원으로 추산합니다.
또 밀어내기 수출과 손해 보면서 파는 적자 수출,
그러면서도 분식회계로 덮으려 했지만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자
그룹은 해체의 수순을 밟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음모론이 있지만
과도한 공격적 투자와 분식회계, 감당할 수 없는 부채가 그룹 해체의 요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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