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에 감염되어 집에서 자가 격리 중인데,
하루에 2리터 정도 마시던 물을 4~5리터씩 마시게 됩니다.
목이 쩍쩍갈라지는 느낌을 받고 물을 엄청 마시게 되는데,
코로나에 걸리면 이렇게 목이 건조해지고 물을 마시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코나 목 등의 점막을 자극하여 건조해 질수 있습니다. 수분 보충 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이 되면 상기도의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 및 인후두 부위는 상기도에 포함이 되며 해당 부위에 염증이 있으면 영향을 받아서 건조하고 목이 마른 증상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코로나나 감기에 걸리게 되면 코가 막히면서 상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게 되기 때문에 목이 건조해져 갈증이 많이 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