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망막에 좋다, 털에 좋다 많은 상품들이 넘쳐나지요.
한강물에 물한컵 넣어도 한강물이 증가한것은 증가한것이니 효과가 아예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원하시는 획기적인 효과는 절대 없을겁니다.
만약 그런 획기적인 효과가 있었다면 영양제가 아니라 치료제로 판매되었을 테니까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앞을 못보고, 털이 푸석해지는 강아지를 바라보며 소위 "뭐라도 해주고싶은" 보호자들의 마음 잘 압니다.
저 말고 자본주의가 돈이 될 부분이란걸 잘 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위의 각종 영양제, 보조제, 기능성 간식, 기능성 사료들을 쏟아 내는것이죠.
그런 제품들이 진짜 좋은건 실상 그거 생산 판매하는 업체 매출에 좋은것일 뿐입니다.
그러면서 점차 보호자분의 지갑은 얇아지고
정작 아이에게 몫돈이 필요한 순간 얇아진 지갑때문에 주춤하는 모습 수십년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차라리 그런 한강에 넣는 비싼 물한컵에 돈을 쓰지 말고
아이 이름으로 적금을 들고 뭔가 해주고플때마다 그 비용만큼 적립하여
실제 아이에게 몫돈이 필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을때 주저함 없이 최고의 의료기술을 적용시켜 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어찌되었건 강아지는 사람보다 먼저 늙고, 먼저 뇌쇠해지고, 그리고는 먼저 떠납니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고
그때를 위해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영양제 , 보조제 아무리 먹여도 결국 그 순간은 반드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