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것을 들다가 “찌릿한 통증과 함께 일어서기 힘들 정도”였다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급성 요추 손상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허리 근육·인대 손상, 요추 디스크 탈출, 또는 60대에서는 골다공증성 압박골절도 배제 대상입니다. 통증이 등까지 퍼지는 양상은 근육 연관통일 수도 있지만, 신경 자극에 의한 방사통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진료과는 정형외과입니다. 초기 평가에서 단순 염좌인지, 영상검사가 필요한 상태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하면 응급실 방문도 고려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신경 증상이 의심되면 신경외과 진료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저림이나 힘 빠짐, 배뇨나 배변 이상, 밤에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심하게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디스크 신경압박이나 압박골절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우선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정형외과에서 X-ray 또는 필요 시 MRI로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