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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말벌170
배고픈말벌17021.02.25

아이가 밖에 나갈때 걸으려 하지 않아요.

21개월 꽉 찬 여자아이구요.

집이나 어린이집처럼 실내나 익숙한 공간에선 잘 걷고 뛰고 하거든요.

놀이터에도 가면 혼자 잘 걷고 돌아다녀요.

그런데 밖으로 이동할때 걷는걸 너무 싫어하네요.

손잡고 걷자 해도 싫어하고 자꾸 안으라고 떼쓰는데 이제 체중이 나가니 매번 안아주다 팔이 너무 아파요ㅠㅠ

이 무렵에 아이들 다 그런가요?

아이가 낯을 꽤 가리는 편인데 그거랑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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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혜인 심리상담사입니다.

    21개월 자녀분이 익숙한 장소에서는 잘 놀지만 밖으로 이동할때는 걷지않고 자꾸 안아달라고 해서 걱정이시군요.

    글로서 작성하신 장면만 보고는 확실하게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낯을 많이 가린다는 점과 낯선 장소에서는 안아달라고 보채는 행동으로 보아서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아이에 따라서 불안감을 느끼는 범위도 제각각이고 대상도 제각각입니다.

    어디에서든 아무렇지 않게 잘 노는 아이가 있다면 마음놓고 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아이도 있지요.

    아마도 자녀분은 새로운 장소나 새로운 사람에 대한 불안으로 거부감을 나타내는것 같습니다.

    아직 자녀분이 어리시니 일단 불안한 마음을 받아주도록 합시다.

    부모님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함께 있으면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아이가 장소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함께 주변을 탐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도 있다는 것도 알려주시고,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아이가 안심할 것입니다.

    쑥쑥아리맘과 자녀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유상민 심리상담사입니다.

    아이가 낯도 많이 가리고 익숙한 공간에서는 잘 뛰어논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느끼면서 배워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낯도 많이 가리다보니 두려움이라는 것을 배우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소극적인 성향이 있어서 안아달라고 하는 것은 엄마 뒤에 숨고 싶어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한 공간에서는 잘 뛰어 논다고 하셨으니까요.

    상황들을 생각해 보시고 그 상황들에 맞게 교육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 생각이 듭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상황에따라서안아달라고합니다

    딱히이유가없는듯합니다

    저희아이도24개월인데평소잘걷다가 어느날은팔빠지게안기만하는날도있습니다

    그냥 걷는걸재미있게하기위해서노력하는편이에요

    그러면좀걷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