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는 방식마다 장단점이 뚜렷해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이 편한 제품을 선호하신다면 각 방식의 특징을 이렇게 비교해 보세요.
먼저 초음파식은 차가운 수증기를 뿜어내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이 저렴해서 가장 대중적입니다. 세척이 편한 통세척 구조가 많아 관리 자체는 쉽지만, 물속의 세균이나 석회 성분이 수증기와 함께 배출될 수 있어 매일 물을 갈아주고 닦아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가열식은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물을 끓이기 때문에 살균 효과가 확실해서 위생 면에서 가장 안심할 수 있고, 겨울철 실내 온도를 올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고,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이 있어 아이가 있는 집은 주의해야 합니다. 세척 면에서는 물을 끓이고 남은 미네랄 찌꺼기가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어 이를 주기적으로 제거해줘야 합니다.
최근에는 이 두 가지의 장점을 섞은 복합식도 많이 찾으십니다. 물을 살짝 데운 뒤 초음파로 쏘아 올리는 방식인데, 찬 기운이 덜하고 효율이 좋지만 구조가 복잡해 세척이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화식은 젖은 수건을 말리는 원리로 가장 자연스럽고 쾌적하지만, 내부 필터나 디스크를 세척하는 일이 꽤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세척의 간편함을 최우선으로 하시면서 위생까지 챙기고 싶으시다면, 최근 인기가 많은 스텐 통세척 가열식 가습기를 추천드려요. 밥솥처럼 생긴 스텐 내솥만 닦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