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취미 취향이 너무 달라 고민입니다
연애 할 때는 다 포기 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 아내와 취미생활 취향이 너무 다르네요
함께 걸을 때도 중간중간 뛰는것도 하고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익스트림스포츠도 함께 못하고
다른분들도 포기하고 사시나요?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것을 파는 우리쥬쥬입니다.
서로의 취향이라고 하는게 같이 하는 취미인 것이라면
다른 사람과 같이 취미활동을 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단순 상대방의 취향이 안 맞는다고 억지로 나의 취향으로
맞추라고 하면, 상대방은 강요로 받아들여 관계가 틀어질꺼에요
우선 서로 진솔한 대화를 해 보시고 맞춰 갈 수 있는 부분은 충분히 맞춰주시되,
맞추기 어려운 부분은 포기하시는게 관계 유지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따뜻하고 활달한 고슴도치입니다. 같이하면 좋지만 따로 즐길수 있는 시간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나쁘지 않은것같은데요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진짜 좋아하면 상대방의 다른 취향의 취미 등에 호기심이 가지 않을까요?
근데 결혼하고 수년이 지나면, 솔찍히 인간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 이런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옅어지긴 하지요.
그럴 경우, 서로간에 한발짝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 반대로, 그냥 그 다른대로 가만히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을 눈치보며 억지로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 입니다.
서로 억지로 맞추어가려다가는 둘다 스트레스만 받을 수 있어요.
모든 것을 다 맞추려 하지 말고 다름을 인정하고 각각의 취향을 인정해주되,
주기적으로 한번씩만 서로 각자의 취미를 같이 공유하려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한달에 한번 아내가 남편쪽의 취미를 함께 한다면,
다음달엔 남편이 아내의 취미에 함께 하구요. 꼭 주기가 한달이 아니어도 됩니다.
바쁜 사정이 다 제각각인데, 한둘에 두번도 좋고 두달에 한번도 좋고, 또 반드시 기계적으로 주기를 딱딱 맞출 필요도 없습니다.
즉, 요지는 상대의 다른 부분은 틀린부분이 아니니 인정하고, 어느정도는 개인시간도 보장해주되, 한번씩은 그래도 같이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저도 결혼하고 살아보니, 취미나 관심사가 같아서, 사소한 것부터 같이 여러가지를 같이 공유하는 것도 참 행복하고 즐거운데,
그보다 이견이나 충돌이 생길 경우, 그에 대해 얼마나 잘 슬기롭게 풀어나가느냐가 더 오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겠지요.
서로의 시간을 갖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공통점만큼이나 차이점도 굉장히 많으니까요
와이프에 취미에 맞춰보는건 어떠세요? 그게 적성에 맞을수도있고
와이프분도 남편이 이렇게 본인에게 맞춰주니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죠
안녕하세요. 반반한금조169입니다.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동적인걸 좋아하는 사람과 정적인걸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거든요.
포기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성향을 존중해 주면 되며, 굳이 같이 하려고 하지 마시고 혼자하는 방법을 얘기해 보시는게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