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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김기표22.11.05

닉슨쇼크 이후 수습과 그에 따른 책임

미국이 닉슨쇼크를 통해 역사상 최대규모의 뱅크런을 일으켰는데 어떻게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보여도 사건 수습을 어떻게 했는지는 잘 안보이네요

보통은 디폴트 선언을 하더라도 국제 무대에 복귀하려면 일부 할인을 해서라도 책임을 지는데 미국은 그런게 없었나요?

그냥 강한 국력을 바탕으로 배째라고 드러눕고, 페트로 달러를 기반으로 지위를 유지 할 뿐 형식적으로 조차 배상이나 기타 책임을 지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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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5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닉슨쇼크이후 수습을 한것이 아니라 변동환율제로 적응을해나간 것입니다. 그러나 변동환율제로 이행한 이후 세계경제는 환율변동폭의 심화로 국가간 공조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왔습니다. 그리고 독자적인 경제정책을 표방하면서 환율을 둘러싼 국가간의 무한경쟁이 가속화되었습니다. 1980년대 중반 루브르-프라자협정에서 미국이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독일과 일본의 통화가치를 절상하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했고, 2000년대 들어서 미국은 또다시 대 중국 무역적자를 시정하기 위해 위안화에 대한 절상압력을 노골화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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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 당시에 미국은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신용본위제를 통하여 통화를 찍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미국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려야되지만, 패트롤 달러 시스템 및 미국의 경제를 통하여 이를 유지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는 감소되었지만, 당시에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원유였으며 원유는 달러로만 결제가 가능하기에 달러에 대한 수요가 계속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크게 타격없이 해당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고 현재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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