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에 한글 한자 영어같은 학습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5~7세 같은 큰 유아기 아이들을 맡고있기에

아이들한테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나 한문 같은것을

너무 당연스럽게 요구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유치원어린이집 에서도 부모님의 기대를 충죽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학습을 제공하는 상태입니다.

사실 제 개인의견은 이렇습니다.

한글 포함해서 영어나 숫자 한문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뒤늦게 제대로 학습시켜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해요.

저는 유아기때 그런학습이 오히려 아이들 뇌 발달에도 많이 초래한다고 들었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학교에 들어가면 10년넘게 공부전쟁에 뛰어드는건데

최소 영유아기때만 이라도 실컷 놀게 해주는게 맞지않을지...

아이들을 책상에 앉혀 장시간 쓰기읽기 시키는게 아니라

자연속에서 흙밟고 놀고 만지고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하는게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그렇게 놀아도 초등학교가서 집중하는 친구들은 할거라고 샛각해서요~ 아동전문가 분들 의견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