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라는 것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간의 RP거래금리로 일종의 기준이 되는 금리일 뿐이지 시장에서 결정하는 금리는 이 금리를 보고서 참고만 할 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기준금리에 앞서서 미국의 금리나 시장 상황등을 반영해서 자율적으로 금리를 결정하는데, 최근 미국의 10년채 장기 금리가 상승하는 모습일 보이면서 미국의 고금리 시장 기조가 짧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커지게 되면서 대출 금리가 먼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시중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의 정책금리변동을 반영하기는 하나 시차가 있고 각 시중은행의 조달금리 등에서 차이가 나므로 개별은행별로도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즉 금리동결이 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되어 있었다면 한은에서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기보다 시장은 이제 미국의 매파적 연준인사들의 발언등 다음번 금리인상 가능성에 더 영향을 받게되고 월말, 연말을 앞둔 시중자금 수요증가에 따라 조달금리 상승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