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가 지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에 있다고 하잖아요, 그럼 네트워크에서는 어떤 형태로 존재하나요?
저는 처음에 지갑에 파일 같은 것으로 가상화폐가 저장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아하를 하면서 보니까 가상화폐가 넷 상에 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렇다면 네트워크에서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정보 같은 걸로 존재한다는 것인지 어떻게 존재하는지 답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Danny Kim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서버에 데이터로 분산되어 존재합니다.
좀 쉽게 풀이하면,
PC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파일들도 데이터인데요..
이러한 문서파일들이 사용자 PC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양한 서버에 동일하게 저장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PC에 있는 문서파일과는 좀 다른 형태의 파일입니다.(그러나 원리는 비슷합니다.)
이 데이터가 PC에도 있을 수 있고, 아마존(AWS)같은 서버에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한 곳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분산된 데이터들은 모두 서로 동일한 블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이 방식을 브로드캐스팅 방식이라고 합니다.)
블록이 변경되면, 블록에서 전체 네트워크로 블록이 변경된걸 알려줍니다.(브로드캐스팅), FM라디오가 불특정 다수인곳에 송신되는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렇게 정보를 받은 다양한 곳에서의 블록들도 정보가 맞는지 확인후 자신들의 블록도 변경합니다.
이렇게 변경된 블록(데이터)들이 서버나 PC 등등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 드리려다보니, 조금 개념에서 약간 벗어나서 설명드렸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암호화폐의 실체가 뭐냐고 묻는다면 선뜻 답변 드리기가 힘드네요. 네트워크 상에서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지 말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블록체인의 구성이나 원리를 생각해 볼 때 제 생각에, 암호화폐라는 것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암호화된 코드로 존재하는 가상의 화폐의 성격을 가진 디지털 정보 또는 데이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체나 특별한 형태가 없는 가상의 것이되,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며, 암호화되어 보호되며, 마치 화폐처럼 쓰일 수 있는, 디지털 정보,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연결지으면 위와 같은 정의를 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정의는 제가 내린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내린 정의는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 요소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