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과속 탐지기(카메라)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있나요?
고속도로 주행 시 구간마다 과속 탐지기가 존재하는데요
이 탐지기는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어떻게 계산하는건가요?
이 기기에도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있나요?
전문가님 설명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이동식 단속카메라는 1초에 400여 개에 달하는 레이저를 발사하여 레이저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속도를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고정식 단속카메라는 바닥에 설치된 센서 2개를 통과하는 시간과 센서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속도를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거리는 시간 곱하기 속도라는 간단한 원리가 결합된 겁니다. 고속도로 카메라 근처에 도로에 거리와 시간을 재는 센서를 설치하고 이를 측정한뒤 속도를 계산하는겁니다. 기준을 넘으면 카메라가 번호판을 찍는 구조입니다.
고속도로 과속 카메라의 원리는 도플러 효과입니다.
반사 전파는 도플러 효과로 인해 진동수가 증가하는데,
예를 들어 빠르게 다가오는 차의 경우 진동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진동수의 변화로 고속도로 과속 카메라가 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루프식 검지 방식을 보완하기 위한 여러 다른 기술들에 대한 연구(RFID, 지자기 센서, 레이더, 영상처리 기술 등을 이용한 과속 차량 탐지 기술)가 진행 중입니다. 그중 RFID 기술을 이용한 과속 차량 탐지 시스템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란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RFID 태그와 RFID 판독기가 필요합니다.
RFID 태그는 안테나와 집적 회로로 이루어지는데, 집적 회로 안에 정보를 기록하고 안테나를 통해 판독기에게 정보를 송신합니다. 이 정보는 태그가 부착된 대상을 식별하는 데 이용됩니다.
RFID 기술을 이용한 과속 차량 탐지 시스템은 차량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차량의 앞뒤 번호판에 집적 회로로 차량 정보를 기록하고 안 테나를 통해 RFID 판독기에 정보를 송신하도록 하고, 과속을 감지하고자 하는 두 개의 구간의 도로면에 RFID 판독기 역할을 하는 안테나를 설치하여 RFID 태그와 통신을 통해 첫 번째 구간을 지나는 시간과 두 번째 구간을 지나는 시간을 얻어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