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이불 속이 포근하고 따뜻해서, 보호자의 냄새가 나서, 같이 자고 싶어서, 본능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이불 속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단두종들은 숨쉬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에 새끼이고 단두종이라면 이불 속에 들어오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큰 강아지라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같이 자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잠들기 직전에 반려견의 침대로 데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강아지랑 같이 자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도파민 등 유익한 신경 전달 물질이 증가되지만, 다양한 이유로 수면의 질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