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데스크는 해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경찰이 현지 경찰청에 직접 파견되어 활동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한 상담 창구가 아니라, 도피범 추적, 범죄 수사 협조, 피해자 지원, 첩보 수집 등 실질적인 수사 협력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현재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 설치되어 있고, 최근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으로 확대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마닐라, 앙헬레스, 세부 등 8개 지역에 설치되어 교민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는 외교 채널보다 빠르게 현지 경찰과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외국민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