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 기준으로는 곤지름(콘딜로마) 소견으로 보기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곤지름이라 보기 어려운 점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까칠함”, “꽃양배추처럼 융기”, “군집 형태로 퍼짐”이 특징입니다.
사진에서는 표면이 매끈하고, 크기가 비교적 균일하며,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편입니다.
몇 달 동안 크기 변화·증식 없음이라면 바이러스성 사마귀 가능성은 더 낮습니다.
2. 비교적 흔한 소견
# 포다이스반(Fordyce spots)
# 피지선 확장
# 단순 피지 뾰루지
3. 곤지름이라면?
곤지름은 자연적으로 거의 사라지지 않습니다.
냉동치료, 레이저 등으로 제거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보통 “퍼지거나 커지는” 경향이 있어 정체된 채 수개월 유지되는 건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4. 지금 상태에서의 판단
현재 사진 모습만 보면 곤지름 가능성은 낮고, 비감염성 피지선 변화일 가능성이 우세합니다.
5. 병원 진료 필요 여부
형태 변화 없음
통증·가려움·증식 없으면 급하게 치료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확실한 감별을 원하면 비뇨의학과에서 확대경(더마토스코프)으로 보면 명확하게 감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