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딸한테 쌍욕하는 엄마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혼하셔서 엄마랑 같이 살고있고 아빠랑은 가끔씩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아빠가 집에 안 계셔서 그런지 엄마는 저한테 너무 험한말을 많이합니다
예를들어서 “씨발년아 멍청해서 학원 없으면 공부도 못하는 게”
“쌍년아”
“뒤질라고 싸가지 없는 년이“
”병신같은 게 지랄이네“
”개같은년이“
“멍청한 년아”
“야 이 씨발년아”
참고로 저는 여고생입니다 한 두번이어도 듣기 힘든 말을 엄마는 너무나 자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학원비 결제를 해야해서 결제날 일주일 전부터 결제 해야한다고 5번은 넘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그때마다 너무 비싸다고 돈 없다면서 미루다가 결제 하는 법을 모르겠다고 이따가 밤에 같이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그 날 밖에서 엄마 남자친구랑 술을 마시느라 집에 안 들어왔습니다.(초등학생인 제 동생도 집에 있지만 술 먹느라 집에 안 들어온적이 서른 번은 족히 넘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엄마 남친은 전에 외국여자랑 바람나서 헤어졌던 사람인데 똑같은 사람 다시 만납니다ㅋㅋ 엄마 남친이 자꾸 저희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있고 에어컨 틀고 집을 누비며 돌아다녀서 저는 방에만 갇혀 있습니다)
오늘 수업인데 아직도 결제를 안 했길래 해달라 하니까 결제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면서 쌍욕을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결제 같이 하자해서 알겠다 했는데 집에 안 들어온 건 본인인데도 불구하고 저한테 쌍욕을 날립니다.
제가 결제 해달라 한게 잘못한 건가요? 명품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학원비 결제인데?
스무살이 돼서 집을 나가 살더라도 엄마의 경제적 지원을 받지 않으면 자취 같은 걸 할 수도 없습니다. 아빠가 엄마한테 양육비도 주고 심지어 엄마가 적다고 해서 양육비도 올려줬다는데 그 돈은 다 어디갔길래 돈이 없다는 걸까요 저번에도 씨발년아 어쩌고라 욕 하길래 아빠한테 말 했는데 엄마도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며 서로 언행이 거칠다고하고 물론 제 편도 들어주시긴 했지만, 아빠는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연락하는 거 말고는 따로 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자살도 많이 생각해봤고 사실 시도도 몇번했습니다 성공하지는 못 했지만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엄마는 남들 앞에서는 세상 착한 사람입니다 엄마가 자영업을 하시는데 항상 저한텐 돈이 없다면서 가게 리모델링은 겁나게 합니다 기능상에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그냥 오로지 외적인 것만을 위해서요 그러면서 제 학원비 낼 돈은 없다네요
밥 한 번 직접 차려준 적이 없습니다. 뭐 냉동음식은 해준 적 있어요 그래서 매일 저랑 동생보고 시켜 먹으라고 하는데 요즘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15,000원은 나오는데 왜 이렇게 비싼 걸 시켜 먹었냐며 성질을 부립니다.
방금도 공부하다가 엄마한테 씨발년아 병신아 이런 쌍욕 먹어서 혼자서 울고 얼굴도 팅팅 붓고 그랬는데 이 상황에서 누가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하나요 정신병 안 걸리면 다행이지
왜 미성년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건가요? 엄마 지원 받지도 못 하고 받기도 싫어서 알바도 구해보려고 알바 지원도 서른 군데 넘게 해봤는데 미성년자는 안 된대요 그리고 솔직히 저는 공부해서 대학교 가서 남들처럼 평범한 삶 살고 싶은데 알바까지 하더라도 공부는 어떻게 해요 저 어떻게 해야해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잘 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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