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2.0프로젝트에서 강조한 패리티(Parity)는 멀 뜻하는 걸까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이 이더리움 2.0 프로젝트 내놓으면서
POS와 샤딩이 이끌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변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강조한 것이 패리티(Parity)라고 하는데 패리티가 뭘 뜻하는지 알려주세요.
또 이더리움은 POW방식인데 어떻게 POS방식으로 전환할려고 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패리티(Parity)가 뭘 뜻하는지 알려주세요.
패리티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접속하기 위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일종의 풀 노드 지갑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더리움 노드로 블록체인에 접속하여 블록체인 데이터 베이스를 다운로드 받아 트랜젝션을 처리하고 블록을 생성하고 기록하며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다른 노드들과 통신을 하면서 블록의 내용을 최신 상태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패리티 페더라는 것은 풀노드 기반의 지갑이라기 보다는 라이트 웨이트 노드로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연결하여 풀 노드를 통해 트랜젝션을 검증받아 이용하는 가볍고 빠른 지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POW방식인데 어떻게 POS방식으로 전환하려고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POW 채굴자들이 POS로 바꿀 수 있는 준비 시간을 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록당 이더리움 채굴 보상을 33% 정도 줄인 바가 있으며 예정되었던 난이도 폭탄을 연기함으로써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캐스퍼를 통해 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샤딩을 통해 트랜젝션 처리 속도를 높입니다. 또한 eWASM을 도입하여 연산 속도를 높이고 거래 수수료를 낮출 예정입니다.
마침내 POS로의 전환의 1단계인 비콘 체인 단계가 오면 기존의 POW 채굴은 높은 난이도 때문에 사실상 채굴이 불가능해질 것이고 기존의 POW 채굴 대신 32ETH의 자산을 스테이킹하는 방법으로 POS 채굴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