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헤겔은 당대 독일(프로이센)이 역사의 종말 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하였다가 많은 비판에 직면하기도 하였는데 이 개념은 나중에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유명한 논문에 등장한 후 동명의 책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 헤겔 사관史觀을 더욱 깊이 연구한 결과,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자유주의나 민주주의 앞에 굴복한 오늘날이야말로 역사의 종말인 때이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가 주장하는 역사의 종말이란 역사의 보편적인 진화과정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역사의 진화과정의 마지막이자 이상적인 정치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경제체제는 자유시장 경제체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