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내복사근, 외복사근이라 표현해주셨는데 이 용어는 보통 복근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내측 복숭아뼈와 외측 복숭아뼈를 의미하시는것 같습니다.
이야기 하신것과 같이 발목의 내측인데는 보통 잘 다치지 않지만 한번 다치면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보통 발목이 내전 (inversion)되면서 꺽여서 외측 복숭아뼈 주변의 인대를 다치게됩니다.
각각 통증과 붓기가 발생하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 다치셨을 때 발목 내측에도 통증이 있었고 발목이 외번 (eversion)되는 수상기전이 있었다면 당연히 발목 내측 인대의 손상도 함께 고려해야합니다.
발목 불안정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만약에 발목이 휙휙 돌아가거나 안정적으로 잡혀있는 느낌이 없다고 하면 정형외과 방문하시고 발목 불안정성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맞겠습니다.
운동을 하실때 조금씩 강도를 높혀가셔야겠고 통증이 유발되는 정도의 운동은 안하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