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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퓨마215
목마른퓨마21523.11.10

음주에 의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생성될까요

어제 모처럼 친구 만나서 1차 소주 2차 생맥주 마시고

집에와서 막걸리까지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두통도 심하고

속도 미식거리고 숙취가 오래 가네요 저는 남자인데도그런데

여자는 알콜분해효소가 적어서 쉽게 취하고 숙취가 심할거

같은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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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음주에 의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간체로, 음주 후 알코올이 간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음주한 양과 소비한 알코올 양이 같다면,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량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개인의 생리적 차이나 대사 속도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의 대사과정에서 형성되는 물질로, 숙취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알코올 분해효소가 2배가량 적기 때문에 남녀가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면 여성이 더 빨리 취하고 해독도 느리다고 합니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초산으로 바뀌는 과정이 느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아세트알데히드를 생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고 음주량,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남녀가 같은 양의 술을 마신다면 여성이 더 빨리 취하고 해독도 느립니다. 위와 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에 의해 초산으로 바뀐 뒤 물과 이산화탄소로 최종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여성이 술을 마시면 금방 얼굴이 붉어지고 취기가 오르는 것은 남성에 비해 ALDH가 적거나 비활성형 ALDH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음주후 머리가 아프거나 구토가 나는 이유는 대사 과정에서 쌓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를 간에서 얼마나 빠르게 분해하는가가 주량을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