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꼬순내라고도 하는 강아지 발냄새는, 강아지의 발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발은 습기차고, 어두우며, 땀샘이 연결되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알맞은 환경입니다.
그 중에 프로테우스와 슈도모나스 균들이 꼬순내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입니다.
이러한 균들은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강아지의 발 관리상태가 좋지못하면 위험균이나 기생충이 번식 할 수도있습니다.
냄새를 맡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의 발 관리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합니다.
강아지의 발을 주기적으로 닦아주시고, 발바닥에 너무 길게 나있는 털은 다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