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빛의 밝기에 따라 조절되는게 어떤건가요?
빛이 어둡거나 밝을때 눈의 특정 부위가 움직여서 밝기 조절을 한다고 하는데 그 원리와 조절되는건 어떻게 뇌가 컨트롤하는지 궁금합니다.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눈의 조절 기능 중 하나인 '동공 반사(pupillary reflex)'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이 반사는 빛의 양에 따라 동공의 크기를 조절함으로써 눈의 조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은 동공 반사의 원리입니다.
빛의 양 감지: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은 망막에 있는 광감지 세포에 의해 감지됩니다.
시냅스 전달: 광감지 세포는 시냅스를 통해 뇌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뇌의 피질 영역: 이 신호는 뇌의 피질 영역에 도달하여 빛의 양에 대한 정보를 처리합니다.
자율 신경계의 작용: 뇌는 빛의 양에 따라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 자율 신경계를 통해 작동합니다. 밝은 환경에서는 동공이 작아지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커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은 뇌의 피질 영역이 빛의 양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이는 눈의 동공 반사에 의해 조절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 눈은 빛의 밝기에 따라 밝기 조절을 위해 홍채와 동공이라는 두 가지 부위를 움직입니다.
홍채는 눈동자 주변의 색깔 있는 부분으로, 근육 조절에 따라 크기가 변합니다. 밝은 곳에서는 홍채 근육이 수축하여 동공을 작게 만들고, 어두운 곳에서는 이완하여 동공을 크게 만들어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동공은 홍채 중앙에 있는 검은색 구멍으로, 빛이 눈 안으로 들어오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동공의 크기가 변하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조절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두 가지 신경계에 의해 조절됩니다. 밝은 곳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홍채 근육을 수축시키고 동공을 작게 만듭니다. 반대로 어두운 곳에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홍채 근육을 이완시키고 동공을 크게 만듭니다.
이처럼 눈은 빛의 밝기에 따라 홍채와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여 적절한 양의 빛을 망막에 도달하게 하고, 이를 통해 밝기를 인지하고 시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