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버리는 것이 잘 안됩니다. 도와주세요?
쓸모없는 물건들을 잘 버리지 못하고 방치하곤 합니다. 막상 물건을 버리려고하면 아깝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쓸모없는 물건들을 잘 버릴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대한남아입니다.
제 경우에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을 얼마나 했는지 따져봅니다. 옷 같은 경우에는 유행이 다시 돌기 때문이 상태를 보고 버리지만 생활용품나 다른 물건들은 평소 사용하기 위해서 샀는데 사용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1년이나 반 년 정도 기준을 두고 한 번도 안 쓴 것을 골라냅니다. 그 중에 상태가 양호하다면 중고판매나 무료나눔을 하고, 그렇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립니다. 신발도 많이 사는 편인데 살 때도 가지고 있는 스타일인지 먼저 따져보거나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사야겠다고 생각되면 기존에 있던 신발 중에 위 내용처럼 일정 기간동안 한 번도 안 신었거나 가장 낡은 것 위주로 구매 개수만큼 버리거나 판매합니다. 이미 신발장 용량에 딱 맞게 차있기 때문에 더 이상 늘릴 수도 없기에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지 살 수 있습니다.
일정 규칙을 정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그 물건에 대한 추억을 집착하지 마세요.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사진 정도 남겨두시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 경우 눈에 안 보이면 그런 추억을 떠올리지 않기 때문에 사진 조차 남기지 않고 그냥 버립니다. 버릴지 말지 고민되는 물건이 있다면 사용빈도를 따져보고 사용은 하지 않는데 두는 거라면 '이 물건은 당장 사용할 일이 없다면 그 생명을 잃었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꼭 필요하다면 그냥 사면 됩니다. 어떤 물건이 급하게 필요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