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밴드의 올바른 사용법이 궁금해요
물집터진 상처나, 어딘가에 긁히거나 찢긴 외상 등에 습윤밴드로 드레싱을 하는데,
부위가 손이면 손씻기도 번거로워지는데 그렇다고 물 닿을때마다 교체하기엔 아깝단 생각이 드는데요
새살이 아직 안돋고 만져서 통증이 있으면 기상 후 활동할때/ 잘때 둘다 습윤밴드를 붙이는게 좋나요?
아니면 잘때는 습윤밴드를 안붙이는게 낫나요? 예전에 어떤 선생님이 반창고는 잘때 떼는게 더 이롭다 한 기억이 있는데, 습윤밴드는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습윤 밴드는 상처 치유 과정에서 적절한 습윤 환경을 유지하여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새살이 돋기 전이고 통증이 있는 상태라면, 가능한 한 습윤 밴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다만, 손과 같이 물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라면 습윤 밴드가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활동 시에는 방수 테이프나 필름 드레싱을 추가로 사용하여 밴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 상처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압력으로 인해 습윤 밴드가 상처에 과도하게 눌리면 치유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때 습윤 밴드를 유지할지 여부는 상처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반창고와 달리 습윤 밴드는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하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사용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 밴드 사용 중 과도한 삼출물, 염증 징후, 통증 악화 등이 관찰되면 의사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항상 물 닿을 때마다 습윤밴드를 교체하실 필요는 없고 주기적으로 약 2~5일 사이 간격으로 진물이 넘처 흐르기 전 정도까지 붙이시면 됩니다. 주무실 때에도 붙이고 있는 것은 예후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균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붙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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